"제8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자매가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담은 판타지 동화. 엄마 아빠가 얄미운 동생만 감싸는 것 같아 속상한 리지는 수첩 가득 '내 동생 쓰레기'라고 적으며 마음을 달랜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 동생이 정말 10리터짜리 쓰레기로 변해 버린다!
책은 쓰레기로 변해버린 동생을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동생 레미의 자그마한 복수극도 웃음을 자아낸다. "보편적인 소재로 뻔하지 않은 감동과 재미를 가진 새로운 작품으로 풀어낸 작가의 역량이 놀랍다."라는 심사평처럼 지금까지의 형제자매 이야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솔직함과 대담함이 돋보인다.
- 어린이 MD 강나래 (2019.03.22)